기타 욥의 기도 by 나무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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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인피니스 댓글 1건 조회 9,490회 작성일 13-04-14 12:12본문
찬양은 여러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.
호산나를 외치며 예수님의 입성을 즐거이 찬양하는 모습 보좌 위에 예수님을 둘러싼 천사들의 찬양....
또한 우리는 자연의 장엄함을 보며 하나님의 크심을 우러러 찬양하기도 합니다.
그 가운데 제 자신이 느끼는 찬양의 한 모습을 나누고자 합니다.
우연히 한 원로 목사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.
그것은 선교사로 중국에 계실 때 복음을 전달한 한 중국인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.
선교사님으로부터 예수님의 피 흘리심에 대한 이야기를 받아 들고는
자신의 죄로 죽으신 예수님에 대한 생각으로 눈물이 멈추질 않아
밥을 먹을 수도, 잠을 잘 수도 없었으며, 계단을 오르려고 한 걸음 발을 뗄 때 마다
흐르는 눈물로 회개의 삶을 살았던 한 성도의 이야기였습니다.
그 이야기는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말할 수 없는 탄식과 한숨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
깊은 회개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.
우린 매일 여러 모양으로 주께 드려지는 찬양의 모습을 봅니다.
그러나
“주를 귀로만 들었으나 이제 주를 봅니다 (욥기42:4~6)”라며
주 앞에 깊은 한숨과 탄식으로 회개하는 욥의 마음,
그리고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나는 선한 싸움이 진정 아름다운 심포니이며,
신령과 진정으로 드리워지는 찬양일 것입니다.